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다시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은 홍역 발생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여행 단계별 홍역 예방 및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여행 전 홍역 예방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여행 전 준비는 안전한 여행의 시작입니다.
특히 홍역과 같은 전염성 강한 질병은 예방이 최선이에요.
- MMR 백신 접종 상태 확인하기
- 196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2회 접종 필요
- 접종 여부 불확실: 의료기관에서 접종 기록 확인 또는 항체 검사
- 영유아: 의사와 상담 후 가속접종 고려
- 출발 최소 4~6주 전 예방접종 완료하기
- 백신 효과가 완전히 나타나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 불가피하게 시간이 촉박하다면 1차 접종만으로도 어느 정도 보호 가능
- 여행 목적지의 홍역 발생 현황 미리 확인하기
홍역 예방접종(MMR)은 1차(생후 12~15개월)와 2차(만 46세) 총 2회 접종으로 97% 예방효과와 평생 면역이 형성됩니다.
1968년 이후 출생 성인 중 접종 기록이 없거나 불확실하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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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
여행 중에는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므로 개인 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인구 밀집 지역이나 공공장소에서는 더욱 주의해야 해요.
- 마스크 착용하기 - 특히 공항, 대중교통, 시장 등 인구 밀집 장소
- 손 위생 철저히 지키기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씻기
-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오염된 손으로 얼굴 만지면 감염 위험 증가
- 기침 에티켓 지키기 - 항상 팔꿈치나 휴지로 가리기
여행 중 감염병 발생 현황이 궁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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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와 손 씻기는 홍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귀국 후 홍역 의심 증상 발생 시 대처방법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도 건강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홍역은 7~21일의 잠복기가 있어 귀국 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홍역 의심 증상:
- 고열(38°C 이상)
- 기침, 콧물, 결막염(눈 충혈)
- 얼굴에서 시작해 몸통, 팔다리로 퍼지는 발진
- 구강 내 흰색 반점(코플릭 반점)
의심 증상 발생 시:
- 즉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하기
- 의료기관에 방문하기 전 전화로 증상과 해외여행력 알리기
-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가능하면 개인 차량 이용하기
- 병원 방문 시 해외여행력과 홍역 의심 증상임을 반드시 알리기
홍역은 국가 지정 감염병으로, 의심 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에서는 질병관리청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모든 해외여행 관련 감염병 정보와 예방수칙은 질병관리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