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6 올림픽: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겨울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과 선수들의 시선은 벌써 2년 후 열릴 2026년 동계올림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2026년 동계올림픽(제25회 동계올림픽)은 이탈리아의 밀라노(Milano)와
코르티나 담페초(Cortina d’Ampezzo)에서 공동 개최될 예정입니다.
두 도시가 함께 대회를 유치하면서,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불립니다.
이탈리아 북부의 국제적 패션·금융 도시인 밀라노와,
알프스 산간 지역의 아름다운 휴양지 코르티나 담페초가 손을 맞잡은 점이 매우 독특한데요.
이미 1956년에 코르티나 담페초가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던 경험을 갖고 있어,
알프스 특유의 아름다운 산세와 고품격 인프라가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아시아 선수들은
이 거대한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기량을 증명해야 하며,
각국 대표팀이 본격적으로 메달 레이스를 펼치게 됩니다.
2. 한국 대표팀 준비 현황 및 강점 (표)
이번 하얼빈 대회를 통해 확인된 한국 선수들의 전력을 토대로,
2년 후 올림픽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어떤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지를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쇼트트랙·스피드 스케이팅·피겨·스노보드 같은 강세 종목에서의 활약 여부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종목 구분 주요 선수 강점 과제
| 쇼트트랙 | 최민정, 박지원, 김길리 등 | 세계 정상급 스피드·코너링, 개인전 우수성 | 계주 전략·막판 추월 방어, 부상 관리 |
| 피겨 | 차준환, 김채연 | 남녀 싱글 동반 우승 경험, 예술성·점프 기술 향상 | 부상 예방, 후반 체력 보강 |
| 스피드 | 이나현, 이승훈, 김민선 등 | 단거리·장거리 균형 전력, 신예+베테랑 조화 | 스타트·롱 스퍼트 안정화, 시즌 중 컨디션 유지 |
| 스노보드 | 이채운, 김건희, 최가온(부상 중) | 고난도 기술 습득 능력, 청소년올림픽·AG 금메달 | 부상 복귀(최가온), 실전 경험 축적, 기술 난이도 업그레이드 |
| 컬링 | 남녀 대표팀 | 국제대회 경험 풍부, 팀워크·전술 안정 | 정교한 샷, 새 코치진 적응, 팀 호흡 재정비 |
- 총평: 쇼트트랙과 피겨 등 빙상 종목의 전력은 이미 수준급이며, 설상 종목에서도 10대 신예들이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단체전(계주·팀 경기) 역량 강화와 부상 방지 대책이 핵심 과제로 꼽힙니다.
3. 4년 후 동계아시안게임: 사우디 네옴시티에서의 신세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직후부터,
4년 뒤(2029년)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에서 열릴 동계아시안게임 역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전통적 의미의 ‘겨울 환경’과는 거리가 먼 중동의 사막 지대에서,
어떤 방식으로 눈과 얼음을 조성해 경기를 치를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죠.
사우디는 최근 거액을 투자해 축구·골프 등 다양한 종목을 적극 육성하고 있으며,
동계스포츠까지 스펙트럼을 넓히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사막 기후에서 펼쳐질 동계아시안게임은 말 그대로 새로운 도전이 될 것입니다.
눈·빙상 시설은 물론, 선수들의 체온 관리와 경기장 유지에 필요한 기술력이
어떻게 구현될지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하얼빈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던 한국 대표팀이,
2년 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고
또다시 4년 후에는 중동 한복판에 서게 될 텐데요.
이 기나긴 도전 여정 속에서, 선수들이 한층 성장한 기량으로 아시아 무대를 다시금 빛내길 기대해 봅니다.
결국 2년 뒤 이탈리아에서 열릴 올림픽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선수들이
세계 정상들과 부딪히며 ‘진짜 경쟁력’을 시험해 볼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 뒤 4년 후 네옴시티에서 펼쳐질 동계아시안게임은,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상징적 장면으로 역사에 기록될지도 모릅니다.
국내외 팬들은 이미 그 흥미로운 미래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얼빈에서 불붙은 도전 의지를 이어받아,
아시아와 전 세계 겨울 무대에서 계속 활약할 한국 대표팀을 응원해 주세요!
이상으로, 2년 후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과
4년 후 사우디 네옴시티 동계아시안게임에 대한 안내와 전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빙판 위와 설원에서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이 멋진 성취를 보여줄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